140호. 라라벨 프로젝트를 만드는 두가지 방법 비교 free

2020-05-14

라라벨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공식문서에 나오는 두가지 방법에 대해서 혼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가지 방법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죠.


방법 1. laravel new blog


우선 라라벨 공식문서에 나오는 내용을 확인해 보죠:


laravel new blog

라라벨 인스톨러를 컴포져로 설치한 후 laravel 커맨드를 이용해서 프로젝트를 생성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라라벨 인스톨러는 매우 단순합니다. 심포니의 커맨드 프레임워크를 베이스로 단 하나의 커맨드만 생성하고 있습니다.


    /**
* Configure the command options.
*
* @return void
*/
protected function configure()
{
$this
->setName('new')
->setDescription('Create a new Laravel application')
->addArgument('name', InputArgument::OPTIONAL)
->addOption('dev', null, InputOption::VALUE_NONE, 'Installs the latest "development" release')
->addOption('auth', null, InputOption::VALUE_NONE, 'Installs the Laravel authentication scaffolding')
->addOption('force', 'f', InputOption::VALUE_NONE, 'Forces install even if the directory already exists');
}

위의 코드로 추론해 볼 수 있는건 커맨드 이름은 new이며, 옵션으로 dev, auth, forc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맨드에서 laravel help new를 하면 더 많은 옵션이 있으나, 심포니 콘솔 프레임워크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라라벨 인스톨러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되지 않습니다.


코드에서 묘사된 설명과 같이 dev는 마지막 개발 릴리즈를, auth는 인증 스케폴딩을, force는 이미 설치된 라라벨 프로젝트가 있다고 해서 강제 설치합니다.


위의 세가지 라라벨 코드는 어디에서 가져오는 것일까요? 네, 깃헙이 아닙니다.


다음의 코드를 살펴보시죠:


    /**
* Download the temporary Zip to the given file.
*
* @param string $zipFile
* @param string $version
* @return $this
*/
protected function download($zipFile, $version = 'master')
{
switch ($version) {
case 'develop':
$filename = 'latest-develop.zip';
break;
case 'auth':
$filename = 'latest-auth.zip';
break;
case 'master':
$filename = 'latest.zip';
break;
}

$response = (new Client)->get('http://cabinet.laravel.com/'.$filename);

file_put_contents($zipFile, $response->getBody());

return $this;
}

laravel new 커맨드는 깃헙이 아닌, http://cabinet.laravel.com/ 이라는 별도의 저장소에서 가져옵니다.


그 후 Zip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간단한 체크를 한 후 laravel new 다음에 나오는 문자열로 폴더를 생성해서 그 곳에 압축파일을 풉니다.


라라벨 커맨드는 그 후에 bootstrap/cachestorage 폴더의 권한을 0755로 바꾸어 줍니다. 이 과정에서 권한 수정이 안될 경우 직접 수정하라는 메시지가 출력됩니다.


방법 2. composer create-project


composer create-project --prefer-dist laravel/laravel blog

컴포져의 create-project 커맨드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컴포져의 공식문서에 따르면 이 옵션이 하는 일은 git의 clone 혹은 svn의 체크아웃과 하는 일이 완벽히 같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git과 svn의 래퍼(wrapper)가 되겠네요.


깃헙을 예로 든다면, 컴포져의 create-project를 사용해서 특정 버전을 받는다던지, stable한 버전만 받는다던지 하는 일들을 컴포져 명령어로 할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컴포저에 개발환경까지 맞춰주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php의 버전과 익스텐션의 유무로 라라벨이 정상적으로 설치되었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명령에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은 이렇습니다:


--stability (-s): Minimum stability of package. Defaults to stable.
--prefer-source: Install packages from source when available.
--prefer-dist: Install packages from dist when available.
--repository: Provide a custom repository to search for the package, which will be used instead of packagist. Can be either an HTTP URL pointing to a composer repository, a path to a local packages.json file, or a JSON string which similar to what the repositories key accepts.
--add-repository: Add the repository option to the composer.json.
--dev: Install packages listed in require-dev.
--no-dev: Disables installation of require-dev packages.
--no-scripts: Disables the execution of the scripts defined in the root package.
--no-progress: Removes the progress display that can mess with some terminals or scripts which don't handle backspace characters.
--no-secure-http: Disable the secure-http config option temporarily while installing the root package. Use at your own risk. Using this flag is a bad idea.
--keep-vcs: Skip the deletion of the VCS metadata for the created project. This is mostly useful if you run the command in non-interactive mode.
--remove-vcs: Force-remove the VCS metadata without prompting.
--no-install: Disables installation of the vendors.
--ignore-platform-reqs: ignore php, hhvm, lib-* and ext-* requirements and force the installation even if the local machine does not fulfill these.

여러분의 선택은?


완전히 같다고 생각했던 두개의 설치 방법이 실제로 코드 리뷰를 해 보니 받아오는 저장소가 다르고 하는 일도 약간씩 달랐습니다.


컴포져를 이용해 설치를 하면 laravel new에서 해 주는 폴더 권한을 직접 해야하며, 그 반대의 경우에는 컴포져의 여러가지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지금까지 laravel new를 이용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설치 후에 해야 할 일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기 위해서 였는데요, 개발환경과 라라벨의 업데이트를 생각해 보니 컴포져를 이용한 설치도 고려를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 환경 세팅은 아무리 말해도 그 중요성이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무심코 넘어간 부분이라도 이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라라벨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이삼구

이에쓰씨컴퍼니 개발 이사. 풀스택 프레임워크로서의 라라벨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공부하고 현장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내가 만든 코드는 쉽게 삭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코딩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